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마틴 아담 (문단 편집) ==== [[울산 현대/2022년|2022년]] ==== 선수 소개 멘트는 '''최고의 피지컬, 헝가리 특급 스코어러.''' 7월 30일 강원전에서 모두의 예상대로 명단에 포함되어 벤치에 앉았으나 울산이 교체카드 3장을 바코, 이규성,[* 선발로 나온 고명진이 극도의 부진을 보이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하프타임에 교체카드를 썼다.] 엄원상에게 사용해버리는 바람에 데뷔전은 아쉽지만 다음 기회를 노리게 됐다. 8월 2일 [[FC 서울]]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로 나와 [[K리그1]] 데뷔전을 치르게 되었다. 몸이 약간 무거워 보이긴 했고 볼 터치는 몇 번 가져가진 못했지만 최전방에서 특유의 피지컬로 상대 수비를 끌어내면서 2선에게 찬스를 만들어 주는 역할은 잘 수행했는데, 특히 박스 안에서 간결한 키패스로 바코에게 찬스 메이킹을 해준 장면은 호평받을 만 했다. 이 날 전반전에 바코와 윤일록 등 2선의 슈팅 영점이 안 맞으며 전반전에 골이 안 나온 것이 아쉬운 부분이었다. 그래도 울산은 최근까지 키카 큰 외국인 스트라이커를 영입해서 제공권으로 재미를 봤던 기억이 거의 없었기에 마틴이 공중 경합에선 대부분 우위를 점하자 이 점 하나만으로 큰 인상을 줄 수 있었다.[* 수보티치는 키가 큰 것 이외에는 모든 면에서 능력치가 평균 이하였다. 주니오는 다른 능력치는 만점이였으나 헤더의 정확도가 약간 아쉬웠고, 비욘 존슨은 김도훈 감독이 헤더 셔틀로 자주 활용하긴 했으나 기본적으로 발 밑 플레이를 즐기는 성향이 강했다. 힌터제어와 코스타는 상대 수비진과의 경합에서 나가 떨어지는 일이 부지기수였다.] 울산이 그토록 바라던 박스 안 영향력을 가져가며 상대 수비진에게 어그로를 끌어주는 공격수라는 점과 대표 장점인 피지컬이 통하는걸 확인했다는게 고무적이었으나, 타겟맨의 활용에 아직 익숙치 않은 팀원들과 호흡을 함께 맞춰 나가는 게 중요해 보인다. 다만, 이 경기에서는 울산이 후반 4분에 조현우의 실책으로 실점하는 바람에 플랜 A로 전술 변화를 가져가는 과정에서 레오나르도와 교체됐다. 8월 13일 [[대구 FC]]와의 홈 경기에서 시즌 두 번째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다. 그리고 전반 28분 [[엄원상]]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강력한 왼발 슛으로 처리하며 선발로 나온지 두 경기 만에 K리그 데뷔골을 넣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전반 추가시간, 엄청난 피지컬로 대구의 수비진들 사이에서 볼을 지켜내[* 대구의 센터백 라인은 K리그1 내에서 피지컬적인 부분은 최상위급이다.] 아마노한테 넘겨 어시스트까지 기록했다. 그야말로 타겟맨의 역할을 아주 훌륭하게 수행해줬다. 마틴의 활약으로 울산은 4골 모두 외국인 선수들이 골을 넣는 등 최고의 경기를 보여주며 4:0 승리에 기여했다. 8월 21일, 리그 24R [[김천 상무]]와의 원정 경기에서도 선발로 나왔다. 울산이 김준범에게 선제골을 먹혀 경기가 어렵게 풀리나 했던 그 순간, 전반 45분 김태환의 크로스를 골문 앞에서 다이빙 헤더로 연결시키며 동점골과 함께 두 경기 연속 골에 성공했다.[* 여기서 박지수가 마틴을 밀면서 최대한 견제를 해 봤으나, 마틴은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꿈쩍도 하지 않으며 여유롭게 헤더를 성공시켰다.'''] 이후 후반 4분에는 이청용의 크로스를 방향만 살짝 바꿔 놓는 헤더로 멀티 골까지 기록했다. 결국 팀은 마틴의 멀티골에 힘입어 K리그 최초 통산 600승 달성에 성공했고, 당연히 MOM과 함께 라운드 베스트 11, 라운드 MVP까지 싹쓸이했다. 여담으로 이 경기에서 마틴 아담을 보기 위해 이스트반 메드비지 주한헝가리문화원장과 라슬로 죄르지 헝가리 문화혁신부 차관이 김천종합운동장을 찾아와 경기를 관람했는데, 마틴 아담이 멀티골을 넣고 교체되자 흐뭇한 표정으로 기립박수를 치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혔다. 8월 27일, 순연된 23R 제주 원정에서도 선발로 나와서 38분에 바코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해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이후 후반엔 레오나르도와의 투톱이 이번 시즌 처음으로 가동되면서 높은 기대를 샀지만, 훈련이 잘 되지는 않은 듯한 모습이었다. 이후 팀은 제르소에게 동점골을 실점하면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9월 7일, 30R [[수원 삼성]]과의 홈 경기에서 전반전 23분 [[김태환(1989)|김태환]]의 크로스를 또 한 번 골문 앞에서 헤더로 꽂아 넣으며 시즌 4호 골과 함께 결승골을 기록, 팀의 천금 같은 승리를 가져왔으며 MOM과 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되었다. 9월 11일, 31R [[동해안 더비]]에서 PK로 선제골을 만들어 냈지만, 팀은 후반전 극장골을 실점하면서 2:1로 시즌 첫 역전패를 당했다. 10월 1일, 34R 인천전에서 후반 30분 레오나르도와 교체되어 필드를 밟았다. 이후 팀이 델브리지의 핸드볼 파울을 유도해 얻은 PK를 강력한 슈팅으로 처리해 리그 6호 골을 기록했다. 10월 8일, 35R [[현대가 더비]]에서 후반 30분 [[김태환]]과 교체 투입 되었다. 롱볼 전개 상황에서 공중볼 경합 승리를 통한 공격 전개에 도움을 주는 등 좋은 활약을 선보였다. [[https://ulti.kr/free/3910438|공격 전개 장면 1]] [[https://ulti.kr/free/3911005|공격 전개 장면 2]] || [[파일:96분 PK.gif|width=400]] || [[파일:99분.gif|width=400]] || || 96분 페널티 킥 동점골 || 99분 역전 헤더골 || 그리고 '''후반 51분''', 울산이 0:1로 뒤지고 있던 상황 이청용의 슈팅이 류재문의 손에 맞아 PK가 선언된 것을 침착하게 차 넣으며 극적인 동점 골을 넣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마틴 아담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후반 추가시간 9분''', 울산의 마지막 세트피스 상황에서 이규성의 코너킥을 '''[[송범근]] 전북현대 키퍼가 못막는 골대 구석에 정확히 꽂아넣는 헤더로 극장 역전골까지 만들어냈다.''' || [[파일:K리그1 35R MVP 울산 마틴아담_20221010_115055.jpg|width=800]] || 이대로 경기가 종료되면서 '''승점 0점을 자기 손으로 3점으로 바꾸며 현대가 더비 역전승의 일등 공신이 되었다.''' 울산은 경기 막판까지 0:1로 끌려가면서 전북과의 승점 차가 2점으로 좁혀질 뻔했지만, 마틴이 터트린 두 번의 막판 득점 덕에 승점 차를 8점으로 벌리는 데 성공했고, 동시에 K리그1 우승 매직넘버가 '1'밖에 남지 않게 되었다. '''이 두 골로 울산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거금을 들여 그를 영입한 이유를 본인 스스로 증명해내는 데 성공했다.''' || [[파일:146155_139310_3946.jpg|width=400]] [[파일:K리그1 35R 베스트11_20221010_115120.png|width=400]] || 마틴 아담은 당연하게도 '''경기 MOM'''과 '''35라운드 MVP'''로 선정되었다. 10월 16일, 37R [[강원 FC]]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전에 바코와 교체 투입되었다. 후반 포스트 플레이 이후 정확한 헤더 패스를 [[엄원상]]에게 떨궈주며 어시스트를 기록했고, 본인도 코너킥 때 [[김기희]]가 머리로 받아서 떨궈준 패스를 '''배로 밀어넣으며''' 역전골을 기록해 1골 1도움을 만들어내며 '''2:1 역전승과 동시에 [[주니오르 네그랑|골무원]]도 해내지 못한 17년 만의 [[K리그1]] 우승을 이뤄내 최단기 울산 레전드 등극과 더불어 울산 팬들의 염원을 이뤄주는 데 성공했다.''' 경기 후 MOM과 라운드 베스트 11, MVP를 또 한번 싹쓸이하며 상위 스플릿 4경기 중 2경기에서 라운드 MVP를 받는 기염을 토했다. 38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전반 44분에 뒷공간으로 찔러준 패스로 뛰어들어간 [[이청용]]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며 시즌 마지막 공격 포인트를 찍었다. 2022 시즌 최종 성적은 15경기 출전 9골 4도움으로,[* 리그 14경기 출전 9골 4도움, FA컵 1경기 출전.] 후반기에만 뛰었음에도 경기당 1개에 가까운 공격 포인트를 만들어내며 굉장히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특히나 전북전 멀티골이나 강원전 1골 1도움 등, 우승이 걸린 중요한 경기에서 [[클러치|더욱 빛났다는 점]]이 고무적이었다. 약간의 아쉬운 점을 뽑자면 9골 중 4골이 PK골이었고, 나머지 5골도 4헤더 1뱃살골 발로 만든 필드골이 없다는 점. 하지만 이번 시즌 울산은 초반부터 바코가 페널티킥을 연달아 실축하는 등 믿고 맡길 페널티 키커가 마땅치 않았던 관계로[* 레오나르도가 PK를 잘 차긴 했지만, 종종걸음으로 잔발을 밟으며 차는 스타일이었기에 불안 요소가 어느 정도 있었고, 실제로도 이로 인해 리그 초반에 유상훈에게 1번 막힌 적이 있었다. 반면 마틴 아담은 그냥 때리는 스타일이기에 공의 스피드 측면에서 레오나르도보다 득점 확률이 높았다.] 마틴 아담이 PK 키커로 자리잡아준 것 자체만으로도 꽤 이득을 보았으며, 실제로 이 PK 덕에 울산이 [[현대가 더비]]를 포함한 3경기를 잡고 우승할 수 있었다. 11월 10일 발표된 K리그1 10월 이달의 선수상 후보 4인에 포함됐으나, [[세징야]]에게 밀려 수상엔 실패하면서 다음 해를 기약하게 됐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